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최근 고점인 288달러에서 하락세로 돌아서 전날(17일) 245달러 선까지 무너졌다. 다만 현재는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약세에도 불구하고 260달러 선에서 강세 추세와 투자심리가 강화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이더리움(ETH)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62% 상승한 약 267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293억 달러 규모이다.
암호화폐 미디어 유투데이는 "전날 이더리움(ETH)은 비트코인(BTC)보다 훨씬 큰 가격 손실을 겪었다. 하지만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수 영역에서 벗어나고 있고 매도량도 감소하고 있어 핵심 저항선인 300달러를 2월 말까지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트위터의 저명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닉 파텔(Nik Patel)의 최근 블로그 게시물을 인용, "이더리움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약간의 저항을 극복할 수 있다면, 360달러의 임계 저항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더 높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유명 암호화폐이자 애널리스트인 비트코인 잭(Bitcoin Jack)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가격의 핵심 지지선인 211달러를 방어만 하면, 2월 내내 이더리움이 보여준 것을 훨씬 능가하는 파라볼릭(parabolic·포물선) 움직임을 촉발시켜 잠재적으로 7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GTI 글로벌강도지표(GTI Global Strength Indicator) 지표를 인용, 이더리움이 2019년 5월 이래 최고 수준의 과매수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지수는 이번 주 92.7을 기록했다. 지표가 70을 웃돌면 과매수로 판단된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격을 추종하는 블룸버그 갤럭시 크립토 인덱스(BGCI) ETH 지표 또한 30%까지 증가, 과매수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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