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한국시간) 오후 10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82% 상승한 약 9,687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426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65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819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2.6%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다소 개선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49)보다 4포인트 오른 53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지속했다. 투자 심리가 전날보다 소폭 회복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창업자 톰 리(Tom Lee)는 "비트코인이 4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사례를 돌이켜 볼 때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을 넘어선 후 6개월 내 수익률이 평균 190% 이상 증가했다. 비트코인이 아주 빠른 시일 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암호화폐 전문 투자운용사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또한 "반감기(채굴 보상 감소) 이후 비트코인이 2만 달러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가 "미국 민주당 유력 대권 후보로 떠오른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Bloomberg) 전 뉴욕시장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사회보장 프로그램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미디어는 "마이클 블룸버그가 제시한 사회보장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 개혁 공약은 세부 사항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퇴직연금의 지급 기한 연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사람들의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뚜렷한 자금 지원이 없는 퇴직연금 개혁은 연금 고갈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마이클 블룸버그의 공약이 이뤄진다면 미국 경제는 크게 위축되는 동시에 비트코인 투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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