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애널리스트 "XRP, 몇달내 0.70달러 전망"…리플 CEO "5년내 아마존 최대 경쟁사 된다"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지난해 -50%라는 잔혹한 실적을 낸 후 올해 들어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다. 실제 리플 가격은 지난 12월 0.17달러 선에서 바닥을 친 이후, 8주 만에 거의 100% 상승한 0.33달러까지 치솟았다. 다만 현재는 역사적 중요 저항선인 0.3달러를 약간 하회하는 선에서 조정을 보이고 있다.
19일(한국시간) 오후 9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리플(XRP)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44% 하락한 약 0.2945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129억 달러까지 급감했다.
트위터의 저명한 암호화폐 분석가이며 최근 정확한 비트코인 가격 예측(비트코인이 1월 중순까지 9,2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측)으로 주목받고 있는 파이낸셜 서바이벌리즘(Financial Survivalism)은 자신의 기술적 분석에 기반해 "리플 가격은 앞으로 몇 달 안에 현재의 0.30달러보다 130% 높은 0.7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유명 암호화폐이자 애널리스트인 비트코인 잭(Bitcoin Jack)도 차트 분석을 통해 "XRP 토큰의 단기적인 상승 목표가 현재 가격보다 약 16% 오른 0.33달러이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코인필드(CoinField)의 최고경영자인 밥 라스(Bob Ras)는 최근 "리플사가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면 XRP 가격에 상승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며 "IPO를 시작하는 리플은 지금보다 훨씬 강력해질 것이다. XRP는 탈중앙화 암호화폐로 중앙집중식 구조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의 최고경영자(CEO)는 한 인터뷰를 통해 "리플은 5년 내 아마존에 필적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암호화폐 업계 규제가 명확해지고 있다. 리플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해외 지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규제 당국도 이러한 점을 고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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