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전 부사장이자 투자 회사 소셜캐피털(Social Capital)의 최고경영자(CEO)인 차마스 팔리하피티야(Chamath Palihapitiya)가 "비트코인(Bitcoin, BTC)는 일종의 '보험'이다. 차곡 차곡 모으면 만기가 도래했을 때 든든한 버팀목(fantastic hedge)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라이브비트코인뉴스에 따르면, 최근 디지털 자산 전문 투자 펀드 아르카펀드(Arca)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제프 돌먼(Jeff Dorman)이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비트코인을 잠재적인 안전자산으로 인식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다. 금과 보석, 또 주식이 글로벌한 거시적인 리스크에 어떻게 즉각적으로 반응하는지 지켜본다면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은 안전자산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Warren Buffett) 버크셔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회장도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아무런 내재 가치가 없다"며 다시 한번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이에 앤서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 모건 크릭 디지털 애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많은 투자자들이 워런 버핏을 존경하고 그를 금융 천재라고 생각하지만 버핏은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이해하지 못한다고 일갈했다.
그는 "나는 플립폰을 사용하거나 이메일을 쓰지 않는 사람으로부터 기술적인 조언을 듣지 않는다"면서 "모든 것이 디지털화할 것이며, 비트코인 통화정책이 중앙은행 통화정책보다 우월하다. 궁극적으로 비트코인이 승자가 될 것이며 언젠가는 글로벌 준비통화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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