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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0.25달러↑ or 0.22달러↓' 갈림길…갈링하우스 "XRP 판매 없이 수익 내기 어렵다"

박병화 | 기사입력 2020/03/02 [22:25]

리플, '0.25달러↑ or 0.22달러↓' 갈림길…갈링하우스 "XRP 판매 없이 수익 내기 어렵다"

박병화 | 입력 : 2020/03/02 [22:25]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지난 한 주 0.2500달러 지지선 아래에서 하락세를 지속했다. 현재도 핵심 지지선인 0.2350달러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가격대에서 리플은 0.2500달러 선에서 강한 반등을 시작하거나 0.2200달러 아래로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

 

2일(한국시간) 오후 10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리플(XRP)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69% 상승한 약 0.2357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103억 달러 규모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리플의 다음 주요 저항선은 0.2380달러(주요 약세 추세선)이며, 만약 황소(bull, 강세론자) 세력이 0.2500달러 저항 영역을 넘어설 경우 0.265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반대로 리플이 0.2350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하면 최근 이중바닥 지지선인 0.2235달러까지 밀릴 수 있으며, 하락세가 지속되면 0.2200달러와 0.2150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은 "XRP/USD 거래 쌍은 현재 0.2342달러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200 SMA(단순이동평균·0.2345달러 선)에서 벗어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현재 주요 저항선은 0.233달러, 0.238달러, 0.254달러이며, 주요 지지선은 0.227달러, 0.219달러, 0.21달러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의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XRP를 판매하지 않는다면 리플사는 수익성을 도모하기 어렵다. XRP 판매는 회사의 캐시 플로우에 중요한 부분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루크 마틴(Luke Martin)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플사는 XRP를 덤핑하며 생존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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