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한국시간)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단기 급등 흐름을 보이며 주간 최고치인 6,500달러 선을 돌파하고 7,000달러 저항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1.76% 급등한 약 6,594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562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205억 달러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지난 며칠간 비트코인 가격은 5,000달러대에서 바닥을 다진 후 현재는 6,000달러 저항 영역을 상회하고 있다. 황소(bull, 강세론자)가 6,500달러 저항선을 넘어서면 7,000달러, 나아가 8,000달러 저항선을 향한 상승 흐름을 지속할 수 있다"며 "반대로 6,500달러 허들에 막힐 경우 6,000달러, 이후 5,500달러, 심지어 5,000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게이프는 "암호화폐 왕인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지속되는 코로나19 위협에도 불구하고 6,000달러 넘게 급등하며 뛰어난 가격 회복 능력을 보여주었다"며 "현재 비트코인이 기술적으로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황소가 6,000달러 지지선을 방어하면 더 많은 매수세를 유도해 7,000달러 돌파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쉬 레이거(Josh Rager)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강세장으로 돌입하려면 최소 6,400달러 선에서 지지선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시총 5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캐시(BCH)는 29% 급등하며 237달러에, 시총 6위 비트코인에스브이(Bitcoin SV, BSV)는 40% 가량 폭등하며 17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853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4.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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