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4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이더리움(ETH, 시총 2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12% 하락한 약 136달러를 기록 중이다. 리플(XRP)도 0.52% 떨어진 약 0.16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이더리움이 135달러 지지선을 기반으로 142달러와 144달러 저항선 이상의 모멘텀을 얻기 위해 애쓰고 있다. 만약 황소(Bull, 강세론자)가 144달러 저항선을 제거하는데 성공한다면 150달러, 나아가 165달러 저항선까지 상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며 "반대로 135달러를 방어하지 못하면 가까운 시일 내에 120달러 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현재 리플 가격은 0.1580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0.1640달러와 0.1650달러 저항선에 막혀 있다. 0.1650달러 저항선을 뚫으면 0.17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 이마저 넘어서면 0.1720달러와 0.1750달러 저항선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며 "만약 리플이 0.1650달러의 저항선을 제거하지 못한다면 새로운 하락을 시작, 0.1600달러 아래로 후퇴할 수 있고, 이후 0.1550달러 저항선이 무너지면 0.1440달러 영역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은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비영리 기관 티핑 포인트 커뮤니티와 실리콘밸리 커뮤니티 재단에 2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크립토 데이터 분석업체 메사리(Messari)의 상품 담당자 챠오 왕(Qiao Wang)이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번 경제위기가 끝날 때 쯤이면 비트코인 도미넌스(dominance·시총 비중)이 90%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불경기일 때는 알트코인에 대한 수요를 찾아볼 수 없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관계는 달러-신흥국 통화 관계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