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간) 오전 7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07% 하락한 약 6,780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94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241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903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5.2%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동일한 12를 기록,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상태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주 비트코인 가격이 10% 이상 올랐지만 핵심 저항선인 7,2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서 8,000달러 이상의 기적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아직 무리라는 점을 확인시켜줬다"며 "이에 따라 기대했던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를 앞두고 시장은 곰 세력이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가격은 핵심 지지선인 5,500달러 선까지 밀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유명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톤 베이스(Tone Vays)는 "반감기가 다가옴에 따라 비트코인 강세가 전망된다"면서 "비트코인의 최근 흐름은 지난 2015년 8월과 유사하다. 당시 비트코인은 207달러까지 하락한 뒤 장기적인 강보합 흐름을 나타냈다. 그리고 역대 최고점이 2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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