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 NFT 칼럼]⑤ 알록달록의 미학, 엘리 세상으로의 초대

로니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3/05/29 [14:00]

[로니 NFT 칼럼]⑤ 알록달록의 미학, 엘리 세상으로의 초대

로니 | 입력 : 2023/05/29 [14:00]

코인리더스의 독자분들은 스트레스가 쌓이면 어떤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까? 필자의 최애 힐링 방법은 알록달록한 아이템을 찾아 그 화려하고 밝은 색감을 통해 긍정 에너지를 가득 채우는 것이다. 

 

작년 12월 NFT 아티스트 밋업행사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되면서 엘리 작가와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사랑스러운 외모 만큼이나 사랑스러운 엘리 작가의 작품은 알록달록 덕후인 필자에게 꽤나 흥미로웠다. 

 

<사진: 지난 3월 갤러리서초에서 열린 엘리 개인전에서 엘리>

 

엘리 작가는 한국의 ‘옛 것’들을 재해석하고,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담아내는 시도를 한다. 그녀는 2022년부터 NFT 아트 분야에 입문하여 화조도, 일월오봉도, 고려청자, 달항아리 컬렉션 등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달항아리는 엘리의 꿈꾸는 유토피아이자 무릉도원으로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과 함께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내고 있다. 

 

 

<사진: 엘리 개인전에 전시된 달력들>

 

엘리 작가는 메인잡인 IT분야에서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의 작품을 쉽고, 위트있게 표현한다. 과거에 우연히 자신을 투영시킨 토끼고양이 캐릭터 ‘캐빗’을 만들었고, 이를 시작으로 꾸준히 작업을 하다보면, 새로운 이벤트들이 생길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와 함께 달력 만들기 프로젝트를 10년째 진행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현재의 NFT 작품 활동으로 연결이 되었다고 한다. 

 

엘리 작가는 2022년 12월, 성수의 'aMazed inner Beauty' 그룹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한국, 미국, 영국, 일본 등 약 14회의 페어 및 전시에 작품을 출품하며 작가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사진: 엘리 개인전에서 로니가 구입한 작품과 로니>

 

필자 역시 지난 3월 갤러리서초에서 열린 엘리 작가의 첫 개인전에 방문하여, 달항아리에  귀여운 십이지신을 대변하는 동물 친구들이 사과와 함께 있는 작품을 구매 했다. 

 

엘리 작가의 그림에는 알록달록 화려한 색채와 귀염뽀짝한 동물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각각의 오브제들에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엘리 작가만의 세계관과 취향이 짙게 깃들여 있다. 

 

엘리 작가의 첫 컬렉션은 ‘화조도’이다. 전통 화조도는 꽃과 새만 존재하지만, 엘리의 화조도는 ‘사랑’ 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오브제를 가미하여 순수한 사랑과 물질적 사랑을 표현하며, 꽃 대신 다이아반지, 가방, 풀반지, 껌 등의 오브제들이 등장한다. 

 

<사진: 화조도 컬렉션>

 

엘리 작가의 두번째 컬렉션은 ‘일월오봉도’이다. 일월오봉도는 다섯 개의 산봉우리, 해와 달을 그린 그림이다. 통치자가 다스리는 삼라만상을 상징하며, 주로 병풍으로 꾸며져 조선 왕실의 어좌(御座) 뒤편에 자리하며, 조선시대 궁중회화를 대표하는 그림이다. 엘리 작가의 일월오봉도는 일월오봉과 전통 건축물과 현대 건축물들이 추가되는 등 한국 서울의 시그니처 건축물들이 함께 하고 있다. 엘리 작가에 의하면 가장 처음 판매된 NFT도 바로 이 일월오봉도 컬렉션 중의 하나였고, 이를 기념하며 초심을 잃지 말자는 취지에서 본인의 대부분의 작품에도 일월오봉이 들어간다고 한다. 

 

<사진: 일월오봉도 컬렉션>

 

엘리 작가의 세번째 컬렉션은 ‘고려청자’이다. 고려청자는 고려시대(918년~1392년)를 대표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유산 중 하나로, 푸른 빛을 띠는 도자기로 12세기~13세기 동안 가장 화려하고 발전된 형태의 디자인의 청자들이 제작되었고, 이 청자를 모티브로 작가만의 해석을 담은 컬렉션을 구성하였다. 

 

<사진: 고려청자 컬렉션>

 

엘리 작가의 네번째 컬렉션은 ‘달항아리’이다.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작업 중인 컬렉션으로,  달항아리는 작가가 원하는 것, 혹은 바라는 세계를 담는 그릇이다. 십이간지 동물들과 오브제로 등장하는 달항아리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달항아리 컬렉션>

 

엘리 작가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작품을 통해 힐링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면서, 어른들에게는 그동안 잊고 있었던 동심을, 아이들에게는 또 다른 나만의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는 작품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여러 다른 분야와 연계하여 사람들에게 새로운 관점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아트 NFT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여러 기회가 있는  Web3에서 더 많은 추억과 경험을 쌓아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필자에게는 힐링 그 잡채인 엘리 작가의 작품들이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작품을 통해 힐링할 수 있기를 바라며, 엘리 작가의 알록달록 세상에 여러분을 초대해 본다. 

 

 

-로니의 늪(NFT)에 빠진 작가 시리즈(약칭: 로.늪.빠)는 2018년도부터 크립토 업계에서 마케팅 및 다양한 활동을 해온 NFT와 커뮤니티에 누구보다 진심인 로니가 NFT를 매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님들과 함께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세계관을 직간접 체험하며, 그 경험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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