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한국시간) 오전 8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글로벌 리플(XRP)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0.06% 급등한 약 0.2172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96억 달러 수준이다.
이날 리플 가격은 다년간 추세선인 0.20달러를 회복하며 새로운 상승세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했다. 만약 0.22달러 저항선마저 넘어서면 가격 상승 탄력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최근 트위터의 한 애널리스트를 인용 "리플 가격이 다음 포물선(Parabolic) 랠리를 촉발하려면 0.33달러가 넘어야 하는 핵심 수준"이라면서 "XRP/BTC와 XRP/USD 페어가 0.33달러를 회복하면 가격은 최대 300%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지난 23일(한국시간) 뉴스BTC는 마켓 타이밍 전문가 토마스 디마크(Thomas Demark)가 만든 추세 반전을 가리키는 유명 지표인 TD 시퀀셜(TD Sequential) 지표를 인용 "리플의 기술적 지표는 현재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고, 이는 리플 가격 반전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면서 "XRP가 랠리를 지속할 수 있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면, 다음 번 암호화폐 주요 강세 사이클에 14달러의 새로운 목표가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의 베테랑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리플(XRP)은 체인링크(LINK, 시총 12위)에게 투자자를 빼앗기고 있는 명백한 스캠"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XRP 구매자들은 결국 그것이 스캠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LINK는 단순히 XRP에 환멸을 느낀 투자자들이 구입하며 가격이 오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XRP를 '공개 저격'한 피터 브란트의 트위터에 소위 'XRP 군대'라고 불리는 리플 지지자들의 항의가 몰리자 그는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무례함'과 '트롤'들로 가득찼다"며 비트코인(BTC) 가격 예측 트윗을 업로드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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