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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스텔라 창업자 "실생활 변화시킨 암호화폐 프로젝트 없다"

박병화 | 기사입력 2020/05/12 [07:54]

리플·스텔라 창업자 "실생활 변화시킨 암호화폐 프로젝트 없다"

박병화 | 입력 : 2020/05/12 [07:54]

 

리플(Ripple, XRP)의 공동 창업자이자 스텔라(Stellar, XLM)의 창업자인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이 "현재까지 실제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킨 크립토(암호화폐) 프로젝트는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12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제드 맥칼렙 스텔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전날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포럼에서 "어떤 암호화폐도 투기 수단을 넘어 효용성을 만들지 못하면서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주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향후 5년~10년 내 스텔라의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기관에 채택돼 그러한 프로젝트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제드 맥칼렙은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거래소인 마운트 곡스(Mt. Gox)를 설립한 후 매각했다. 2011년 리플 거래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2013년까지 CTO로 역임했다. 2014년에 신속하게 국경을 넘나드는 거래에 사용되는 플랫폼인 스텔라를 공동 창업해 현재 개발부문 책임자로 있다.

 

한편 최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제드 맥칼렙 리플 공동 창업자는 2016년초부터 현재까지 총 1.75억 달러 규모 XRP를 매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제드 맥칼렙은 리플의 전신인 오픈코인 창업 당시 90억 XRP를 배분받았다. 분기별로 보면, 맥칼렙은 올 1분기 2,600만 달러 규모 XRP를 매도했는데 이는 지난 5분기 동안 판매한 금액 중 가장 큰 규모다. 그가 지금까지 매도한 XRP 중 가장 많은 규모는 2018년 4분기 판해만 3,600만 달러 규모의 XR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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