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한국시간)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디지털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단기 상승 흐름을 보이며 9,3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9,500달러와 1만 달러 저항선을 넘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모멘텀이 필요해 보인다.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46% 상승한 약 9,314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460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12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551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7.0%에 달한다.
투자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모양새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 포인트 내린 40을 기록, '공포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현재 비트코인 초기 저항선은 9,400달러이며, 이를 넘어서면 9,500달러와 9,570달러 저항선에 직면하게 되고, 이 가격대마저 돌파하면 황소(Bull, 매수 세력)의 핵심 허들인 1만 달러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반대로 9,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8,800달러, 나아가 8,500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뉴스BTC는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크립토버브(CryptoBirb)의 차트 분석을 인용 "비트코인이 50일 이동평균(MA)을 회복하면 14,000달러까지 가격을 밀어붙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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