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좀처럼 못 넘는 1만달러의 벽…이토로 애널리스트 "BTC, 내년말 5만달러 전망"
이날 오후 4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64% 상승한 약 9,778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438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97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679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7.1%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0포인트 오른 50을 기록, '공포 단계(Fear)'에서 '중립 단계(Neutral)'로 진입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영국 소재 자산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애널리스트 사이먼 피터스(Simon Peters)를 인용, "비트코인이 전통 금융 시장 유력 인사 지지를 얻으며 내년 말 최소 2만 달러에서 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가 비트코인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미국의 무제한 양적 완화(QE),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마이너스(-) 금리 압박 속에서 점점 더 많은 전통 금융 분야 전문가가 인플레이션 리스크 헷지(위험회피) 수단으로 비트코인에 눈을 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