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2위 디지털자산(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은 단기 하락 흐름을 보이며 200달러 지지선을 위협받고 있다.
25일(한국시간) 오전 11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이더리움(ETH)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05% 하락한 약 203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225억 달러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ETH/USD 페어가 210달러와 215달러의 저항 수준을 넘지 못하면 2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수 있고, 나아가 최근 저점인 191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다"며 "다만 황소(bull, 매수 세력)가 210달러 허들을 넘으면 최근 고점이 215달러 저항선도 넘어설 수 있다. 이 가격대마저 성공적으로 돌파하면 220달러와 230달러, 심지어 250달러 저항 영역까지 넘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벤처코이니스(Venture Coinist) 소속 애널리스트이자 팟캐스터인 루크 마틴(Luke Martin)은 최근 이더리움 차트 분석을 통해 "ETH는 앞으로 몇 주 동안 15~20% 가량 랠리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세계 최초 비트코인 억만장자로 알려진 제미니(Gemini) 공동 창업자 윙클보스(Winklevoss) 형제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대량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보유량은 밝히지 않았으나 비트코인과 비슷한 규모를 보유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윙클보스 형제는 "2년 전 우리는 대량의 이더리움을 매수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앞서 2013년 윙클보스 형제는 당시 유통 중인 비트코인의 1%에 해당하는 12만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만일 형제의 이더리움 보유량이 비트코인과 비슷하다면 이들은 전체 이더리움 유통량의 약 4%를 보유하고 있을 수 있다고 미디어는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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