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시총 4위 리플, 0.20달러 유지 '아슬아슬'…스텔라 창업자, 5월 8250만 XRP 매도

박병화 | 기사입력 2020/06/03 [16:39]

시총 4위 리플, 0.20달러 유지 '아슬아슬'…스텔라 창업자, 5월 8250만 XRP 매도

박병화 | 입력 : 2020/06/03 [16:39]


지난 24시간 동안 리플(Ripple, XRP)은 4% 가량 하락하며 중요 지지선인 0.20달러를 위협받고 있다. 시가총액 3위 자리도 테더(Tether, USDT)에게 내줬다.

 

3일(한국시간) 오후 4시 3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XRP)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02% 하락한 약 0.2029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89.5억 달러 수준이다. 테더(USDT)의 시총 규모는 약 91.8억 달러이다. 

 

이날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은 "XRP/USD 페어는 이틀 연속 곰(bear, 매도 세력)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일리 SMA(단순이동평균선·0.2015달러 선)이 무너질 위험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XRP/USD 페어가 상승 추세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0.2060달러와 0.2065달러 저항 영역을 넘어서야 한다. 이 가격대를 돌파하면 0.2100달러 선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며 "반대로 0.20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하면 주요 지지선인 0.1950달러와 0.1920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 있고, 이마저 무너지면 0.1800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2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리플 공동 창업자이자 스텔라(Stellar, XLM)의 창업자인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이 최근 리플로부터 약 7,970만 XRP를 받았다. 지난 5월 1일에는 리플로부터 5,500만개가 넘는 XRP를 받은 바 있다(이는 맥칼럽과 리플사 간 공동 설립 관련 계약 이행에 따른 결과다). Bithomp에 따르면 그는 5월 8,250만 XRP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266만 XRP를 매도한 셈이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