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루한 박스권 등락장…블룸버그 "BTC 13,000달러 돌파할 것"암호화폐 자문업체 창업자 "BTC 10년 매집, 10년 후 부자된다"
7월 6일(한국시간) 오후 4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28% 상승한 약 9,201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43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695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646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4.1% 수준이다.
투자심리(센티멘트)는 전날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38) 보다 2포인트 오른 40을 기록했지만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비트코인이 9,180달러 허들을 넘으면 9,500달러 저항 영역까지 상승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며 "반대로 심리적 지지선인 9,000달러가 무너지면 가까운 시일 내에 8,800달러, 나아가 8,500달러 지지선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코인텔레그래프차이나는 블룸버그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의 최근 연중 암호화폐 전망 보고서를 인용 "비트코인은 금 시세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점점 낮아질 것이다. 비트코인이 13,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미디어는 "보고서가 도출한 결론에 결함이 있다"며 "지난 6개월 데이터를 봤을 때 비트코인은 대부분 S&P500지수와 커플링(동조화) 현상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또 그레이스케일에 유입되는 자금은 신규 자금의 유입으로 볼 수 없어 비트코인 수요 급증의 근거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암호화폐 투자 자문 업체 비트코인 어드바이저리(Bitcoin Advisory)의 창업자인 피에르 로차드(Pierre Rochard)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20년 후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10년 간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이후 10년 간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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