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한국 시간) 오후 5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19% 상승한 약 9,387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93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30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758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2.7% 수준이다.
토큰뷰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해시레이트는 120.72 EH/s, 채굴 난이도는 15.78 TH/s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조만간 새로운 최고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례로 암호화폐 투자자 찰스 에드워즈(Charles Edwards)는 "현재 비트코인의 (채굴 전력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가치가 12,800달러에 달한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곧 12,8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현재 BTC/USD 페어는 중요 약세 추세선(9,350달러 선)과 9,600달러 저항선에 직면해 있다. 만약 9,580달러와 9,600달러 저항선을 넘을 수 있다면 조만간 1만 달러 저항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며 "반대로 약세 추세선과 9,3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8,800달러, 심지어 8,000달러 또는 7,800달러 선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오케이엑스(OKEx) 소속 애널리스트 네오(Neo)는 "최근 일부 숏(매도) 세력이 롱(매수) 포지션으로 돌아서며 이번 주 소폭의 반등을 이끌었다. 하지만 거래량이 터지기 전까지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다. 현재 마켓 활성도를 봤을 때 비트코인은 알트코인 대비 저조한 퍼포먼스를 나타내고 있으나 심리적 저항선이 깨지면 알트코인으로 갔던 자금이 돌아올 것이다. 단기적으로 하락 채널 상단을 돌파한 상황이지만 유효 돌파 여부를 검증해봐야 한다. 따라서 이틀 간 조정 구간 하단이 9,380달러, 9,400달러를 웃돌 수 있을지 주시가 필요하다. 해당 구간 안착에 성공할 경우 9,600달러 부근까지 상승하고, 그렇지 않으면 9,300달러 하단까지 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뉴욕 소재 상장지수펀드(ETF) 제공 업체 반에크(VanEck)의 디지털 자산 전략 총괄인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전략 자원이다"며 "각 국가들은 비트코인 축적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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