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테렐그래프는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을 인용, 어느 한 고래 세력이 총 52만 9,000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토큰 320개로 페페 코인 6,400억 개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페페 코인 1개당 평균 구매가는 0.000001163달러이다.
해당 고래 세력이 페페를 매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5월 6일(현지 시각), 총 48만 1,000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토큰 253개로 PEPE 1,640억 개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 6월 5일(현지 시각), 해당 고래 세력은 280ETH로 PEPE 5,000억 개를 매입하기도 했다. 달러 기준 가치는 약 50만 7,000만 달러로 추산된다.
코인텔래그래프는 이를 두고 페페의 강력한 매도 신호 이후 저가매수 기회를 잡으려는 시도로 분석했다. 또, 페페의 매도 활동이 급증한 것이 룩온체인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고래 세력의 대량 매집을 촉발한 계기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26일(현지 시각), 또 다른 온체인 애널리스트 야잔(Yazan)은 페페 내부자로 추정되는 이들이 PEPE 코인을 대거 매도했다고 전했다. 내부자로 추정되는 이들의 매도 금액은 총 4,000억 달러로 추산되며, 야잔은 이를 확인한 뒤 바이낸스, OKX 등 복수 가상자산 거래소에 내부자 거래 차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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