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연고점인 10,500달러와 이더리움 지난해 최고치인 367달러 돌파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27일(한국 시간) 오전 11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05% 상승한 약 10,056달러를 기록 중이다. 약 6주 만에 처음으로 1만 달러를 돌파한 것. 이더리움(ETH, 시총 2위)는 7.15% 급등, 323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현재 3,044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두 암호화폐 시가총액의 합은 2,214억 달러로, 시총 점유율이 약 72.8%에 달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는 "최근 비트코인-S&P500지수가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7일 비트코인은 8% 가량 상승한 반면, S&P500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7월 초만 해도 양자 간 상관관계는 사상 최고치에 달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뉴스BTC는 "비트코인의 이번 가격 움직임은 이더리움이 지난 7일 동안 약 40% 급등하는 등 알트코인 시장이 폭발적 브레이크아웃(저항선 돌파)을 겪으면서 나온 것"이라면서 "이는 비트코인의 더 큰 움직임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이니스트도 미국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아다먼트 캐피탈(Adamant Capital)의 공동 창업자 투르 디미스터(Tuur Demeester)를 인용 "비트코인 시장에 곧 큰 폭의 상승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디미스터는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5만 달러까지 상승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 가격 랠리는 탈중앙 금융(DeFi, 디파이)에 잠겨있는 자금의 총 가치가 40억 달러에 달한다는 소식이 투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결과"라면서 "이에 따라 이더리움 황소(강세론자)들은 목표가를 지난해 최고치인 367달러에 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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