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한국시간) 오후 5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89% 하락한 약 10,952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56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2,020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230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2.5%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낙관론이 강화되며 크게 개선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71)보다 5포인트 오른 76을 기록했다. 투심이 개선되며 '탐욕 단계'에서 '극단적 탐욕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단기 가격 전망과 관련해 오케이엑스(OKEx) 소속 애널리스트 네오(Neo)는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되며 비트코인이 10,800달러 선에서 견고한 지지선을 형성했다.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오지 않는 이상 단기적으로 10,500달러 선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11,400달러 선에 두터운 매물대가 존재하긴 하지만 거래량이 따라준다면 추가 상승 여력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최고전략책임자(CSO) 샘슨 모우(Samson Mow)는 트위터를 통해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까지 못 갈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2016년 채굴 보상 반감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650달러가 됐고 1년 후 2,000달러, 다시 수 개월 후 1만 9,000달러까지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빠르고 맹렬하다. 10만 달러 전망은 보수적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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