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장외시장(OTC) 암호화폐 트레이더 헨릭 쿠겔베르그(Henrik Kugelberg)는 "시장 부진이 쌓여도 4분기 비트코인은 기록적이지는 않더라도 강세가 이어질 것이다. 이에 따라 10월에 15,000달러, 그리고 연말에 18,000~20,000달러 수준에는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쿠겔베르그는 불확실한 경제와 달러화 하락세를 근거로 제시했다.
인베스트 디바(Invest Diva)의 최고경영자(CEO) 키아나 다니알(Kiana Danial)도 최근 경제 전문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12,300~13,200달러 사이의 저항 구역을 돌파할 경우 장기적으로 24,000달러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낙관론을 펼쳤다.
또, 코인텔레그래프의 정기기고자 미카엘 반 데 포프 (Michaël van de Poppe)는 "BTC/USD 페어가 11,200~11,400달러 지지 영역을 유지하고 11,800~12,000달러 저항 영역을 넘어서면 큰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이후 황소(매수 세력)들의 목표가는 13,000달러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편 23일(한국시간) 오전 8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97% 상승한 약 11,680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03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2,157억 달러이다.
알트코인 시장은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1.84% 상승, 약 396달러 선을 기록하고 있다. 시총 3위 리플(XRP)도 1.71% 오른 0.2850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체인링크(LINK, 시총 5위)가 13.16% 급등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6위)는 1.16%, 라이트코인(LTC, 시총 7위)는 1.73%,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9위)는 1.35%, 이오스(EOS, 시총 12위)는 2.91%, 테조스(XTZ, 시총 13위)는 5.37% 각각 상승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646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59.2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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