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곰(매도 세력)들이 20일 EMA 이하로 BTC/USD 페어를 유지한다면 11,000~10,900달러선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이 가격대마저 무너진다면 10,400달러 지지선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하지만 황소(매수 세력)들이 11,000달러 지지선을 공격적으로 방어한다면 다시 12,304.37달러로 반등할 수 있고, 이후 상승세를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며칠간 통합(바닥 다지기)될 가능성이 높아 주요 알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코인텔레그래프의 정기기고자 미카엘 반 데 포프 (Michaël van de Poppe)는 "BTC/USD 페어가 11,200~11,400달러 지지 영역을 유지하고 11,800~12,000달러 저항 영역을 넘어서면 큰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이후 황소(매수 세력)들의 목표가는 13,000달러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BTC/USD 페어는 현재 11,700달러와 11,800달러 허들에 막혀 가격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만약 황소가 11,800달러와 12,000달러의 저항 수준을 성공적으로 돌파한다면 다음 핵심 저항선인 12,250달러선까지 새로운 랠리를 보여줄 수 있다. 다만 11,800달러와 12,000달러 저항선을 넘는데 실패한다면 11,350달러, 나아가 11,000달러 지지선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장외시장(OTC) 암호화폐 트레이더 헨릭 쿠겔베르그(Henrik Kugelberg)는 코인데스크를 통해 "시장 부진이 쌓여도 4분기 비트코인은 (기록적이지는 않지만) 강세를 이어갈 것이다. 이에 따라 10월에 15,000달러, 그리고 연말에 18,000~20,000달러 수준에는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쿠겔베르그는 불확실한 경제와 달러화 하락세를 강세론의 근거로 제시했다.
특히 인베스트 디바(Invest Diva)의 최고경영자(CEO) 키아나 다니알(Kiana Danial)은 최근 경제 전문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12,300~13,200달러 사이의 저항 구역을 돌파할 경우 장기적으로 24,000달러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24일(한국시간) 오전 7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04% 상승한 약 11,670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84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2,155억 달러이다.
알트코인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0.33% 하락승, 약 392달러 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시총 3위 리플(XRP)은 0.35% 오른 0.2852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체인링크(LINK, 시총 5위)는 6.72%,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10위)는 2.51%, 바이낸스 코인(BNB, 시총 11위)는 1.37% 각각 하락하고 있는 반면 크립토닷컴 코인(CRO, 시총 9위)는 1.38%, 코스모스(ATOM, 시총 16위)는 28.26% 각각 상승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636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59.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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