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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비트코인 한계 있다" 맥시멀리즘 거부...SEC 소송 취하엔 "XRP 정당성 입증됐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0/21 [10:02]

리플 CEO "비트코인 한계 있다" 맥시멀리즘 거부...SEC 소송 취하엔 "XRP 정당성 입증됐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0/21 [10:02]

▲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리플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여러 암호화폐가 설 자리가 있다고 강조하며, 비트코인 맥시멀리즘(maximalism·최대주의)을 거부했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메타코토크 유튜브에서 "리플은 XRP만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며 "우리는 확실히 맥시멀리스트가 아니다"고 단언했다.

 

갈링하우스는 비트코인에 대해 낙관적이고 심지어 비트코인을 일부 소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한계, 특히 수수료와 속도 때문에 비트코인이 통화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밝혔다.

 

갈링하우스의 발언은 리플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회사 메타코 인수와 관련해 나온 것으로, 리플이 규제 준수에 집중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에 대한 기관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전날 친리플 미 변호사는 "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James K. Filan)은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이 규제기관이 제기한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및 리플 전직 임원 크리스 라슨(Chirs Larsen)과의 소송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갈링하우스는 X를 통해 "나와 회사를 파멸시키려는 SEC의 무자비한 시도로 인해 나와 크리스 라슨(리플 전직 임원)은 지난 몇년 동안 SEC의 표적이 되었다. 이로인해 얼마나 많은 납세자들의 돈이 낭비되었는가? 마침내 우리의 정당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리플(XRP)은 한국시간 10월 21일 오전 10시 3분 현재 기준으로 0.51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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