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갤럭시디지털 "2024년 비트코인에 큰 해 될 것"...ETF 출시 후 첫해 BTC 가격 74% 상승 예측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0/25 [20:23]

갤럭시디지털 "2024년 비트코인에 큰 해 될 것"...ETF 출시 후 첫해 BTC 가격 74% 상승 예측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0/25 [20:23]

▲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투자 회사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의 추정에 따르면,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 후 1년 안에 가격이 74.1%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찰스 유(Charles Yu)가 24일(현지시간)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상장되면 출시 첫 해에 14조 4천억 달러, 2년차에 누적 26조 5천억 달러, 3년차에 누적 39조 6천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형성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금 ETF 출시 당시를 토대로 추산했을 때,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면 첫 달 BTC 가격 변동폭은 6.2%, 이후 점차 감소되면서 그 해 마지막 달에는 3.2%의 변동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9월 30일 BTC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BTC 현물 ETF 출시 첫 해에 BTC 가격이 74% 가량 움직일 것으로 분석됐다. 단, BTC 현물 ETF 상장에 따른 2차 효과를 고려했을 때 실제 효과는 우리가 계산한 것보다 훨씬 클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앞서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의 리서치 책임자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은 지난  19일 게시글에서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이 승인되면 비트코인이 42,000달러에서 56,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추정하며 비슷한 수치를 내놓았다.

 

한편 찰스 유는 ETF 유입, 2024년 4월 비트코인 반감기, 금리가 정점을 찍었거나 단기적으로 정점을 찍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2024년은 비트코인에게 큰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