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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포트 “비트코인 5번째 강세장 시작...산타랠리로 56,000달러 도달 가능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1/02 [21:12]

매트릭스포트 “비트코인 5번째 강세장 시작...산타랠리로 56,000달러 도달 가능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1/02 [21:12]

▲ 비트코인 불마켓(강세장)   ©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호재에 비트코인이 지난해 5월 이후 최고가인 약 36,000달러에 도달하면서 벌써부터 산타랠리(크리스마스 전후로 연말과 연초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가 올 연말 산타랠리로 비트코인이 56,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마르쿠스 틸렌 매트릭스포트 수석 연구원은 메모에서 "통상 비트코인이 1~10월 100% 넘게 상승한다면 남은 기간 65% 더 상승할 확률은 71%다. 올해 비트코인은 10개월간 100% 넘게 상승했다. 만약 연말까지 65% 추가 상승한다면 56,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2년 중 7년 간 비트코인은 1~10월 100% 넘는 상승률을 보였고, 남은 2달 간 평균 65% 더 올랐다.

 

한편 매트릭스포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5번째 강세장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강세장은 ‘제도적 대량 채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비트코인은 내년 말 125,0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번의 강세장 동안 비트코인은 평균 310%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1월 2일 오후 9시 7분 현재 기준으로 35,3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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