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강세장 진입 신호?...'공포·탐욕 지수' 74, 2021년 11월 이후 처음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35,000달러 선 안착을 위해 안간힘을 썼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1월 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83% 하락한 34,9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32% 오른 가격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6,840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51.8% 수준이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는 계속 개선되는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 대비 6포인트 오른 72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가 지속됐다.
공포·탐욕 지수가 70을 넘어선 것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비트코인 하락을 예측했던 암호화폐 전문 익명 애널리스트 데이브더웨이브(dave the wave)가 “비트코인 월간 차트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가 0을 넘어섰다. 강세장 진입 신호다”라고 분석했다.
미디어는 “이러한 움직임은 역사적으로 가격 상승 국면 이전에 나타나 긍정적인 신호로 간주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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