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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의 톤코인(TON) 11개월 만에 최고가...트론 시총 추월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1/08 [22:32]

텔레그램의 톤코인(TON) 11개월 만에 최고가...트론 시총 추월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1/08 [22:32]

▲ 톤코인(TON)/출처: X  © 코인리더스


텔레그램이 최근 기브어웨이(Giveaway, 무료 증정) 기능을 추가하면서 텔레그램 코인으로 불리는 '톤코인(TON)'이 11개월 최고치인 2.71달러까지 올랐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TON은 현재 시가총액이 90억 달러가 넘는 10번째로 큰 암호화폐가 되었으며, 이는 역대 최고가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6일, 텔레그램은 채널 소유자가 팔로워들에게 무작위로 경품을 배포할 수 있는 기능인 기브어웨이 기능을 발표했다.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 파벨 두로프(Pavel Durov)는 20만 달러 상당 TON을 사용해 1만 명의 텔레그램 사용자를 대상으로 텔레그램 프리미엄 구독료 6개월치를 뿌리기도 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기브어웨이 기능 출시 외에도 최근 암호화폐 금융서비스 기업 블록체인닷컴과의 파트너십 체결과 두바이금융서비스국(DFSA)이 공인 암호화폐(Recognised Crypto Tokens) 리스트에 추가된 것은 트레이더들에게 톤코인의 강세 신호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다만 TON의 가격이 역사적으로 강력한 저항 영역의 합류에 가까워지면서 단기적으로 조정될 위험이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경고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0위 암호화폐 TON은 한국시간 11월 8일 오후 10시 27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9.49% 급등한 2.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TON은 이날 한때 2.72달러까지 치솟았다.

 

시총은 약 90억 달러까지 증가하며, 트론(TRX, 시총 약 87억 달러)를 제치고 시총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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