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솔라나 8% 급락, 강세 모멘텀 사라졌나...FTX, 거래소로 25만 SOL 등 2천4백만달러 암호화폐 입금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1/14 [10:12]

솔라나 8% 급락, 강세 모멘텀 사라졌나...FTX, 거래소로 25만 SOL 등 2천4백만달러 암호화폐 입금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1/14 [10:12]

▲ 솔라나(SOL)     ©코인리더스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Solana, SOL)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세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7위 코인 SOL은 한국시간 11월 14일 오전 10시 9분 현재 기준으로 53.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7.59% 하락한 가격이지만 일주일 전보다 25.86% 오른 수치이다. 

 

SOL은 FTX 매도 공포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열기에 힘입은 광범위한 암호화폐 시장 상승 추세에 힘입어 지난주 40% 급등하며 63.42달러까지 치솟아 올해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의 사상최고가는 지난 2021년 11월 7일 기록한 260.06달러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솔라나(SOL)의 가격은 이틀 만에 11.3% 조정되어 11일(현지시간) 최고가인 64달러에서 54달러로 떨어졌다. 지난 5일 동안 58.6%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SOL의 최근 하락은 강세 모멘텀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불러 일으켰다. 아발란체(AVAX), 바이낸스코인(BNB)과 같은 다른 알트코인에 비해 SOL은 저조한 실적을 보이며 시장 가치의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매체는 "솔라나는 7일간 35%의 상승률을 기록한 실적에 더해 온체인 지표와 SOL의 파생상품 시장을 포함한 솔라나 네트워크의 펀더멘털 측면에서 여전히 강력한 입지를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SOL의 시가총액이 다른 암호화폐에 비해 과도해 보인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조정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한편 스팟온체인이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FTX 추정 주소가 지난 5시간 동안 크라켄, OKX로 2,400만 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입금했다. 각각 25만 SOL(1,350만 달러), 827만 MATIC(741만 달러), 1500 ETH(310만 달러)다. 지금까지 FTX, 알라메다리서치는 4억 3,800만 달러 상당 42종 암호화폐를 거래소로 입금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FTX는 4,220만 SOL(21억 9천만 달러) 락업 물량을 보유 중이다. 해당 물량은 내년부터 언락되기 시작, 2028년까지 대부분 언락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