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 주간 상승률 85%, 도지코인 시총 추월..."AVAX 다음 목표가는 53달러"
지난 한 주 동안 대규모 랠리를 펼친 레이어1 블록체인 아발란체의 네이티브 암호화폐 AVAX는 지난 24시간 동안 20% 가깝게 급등하며 42달러선까지 치솟았고, 시가총액 기준 9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도지코인(DOGE)을 제치고 9위에 올랐다. 이러한 움직임으로 아발란체의 주간 상승률은 85%에 달하며, 상위 10개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우블록체인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아발란체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트레이더조(JOE)에서 지난 11일(현지시간) 발생한 거래 수수료는 123만 달러, 수수료 수익은 14만 5천 달러로 올들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날(10일) 대비 각각 100% 가까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트레이더조는 아발란체 기반 최대 DEX다.
우블록체인은 "AVAX는 지난 24시간 동안 20% 이상 상승해 40달러를 돌파, 시가총액 상위 10위 암호화폐 자리를 탈환했다. JOE도 같은 기간 9% 이상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도 최근 암호화폐 시장 하락에도 불구하고 AVAX 주간 상승률이 79%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아발란체 네트워크 TVL(락업예치금)은 지난 3개월간 82% 증가했고 AVAX 거래량은 같은 기간 2,436% 급증했다.
이에 대해 라이언 맥밀린(Ryan Mcmillin) 머클트리캐피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TVL, 거래량 증가와 함께 JP모건 블록체인 계열사 오닉스가 최근 진행한 자산 토큰화 테스트에 아발란체를 활용했다는 소식도 AVAX 가격을 끌어올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게이프는 "4세대 지분 증명 블록체인 아발란체는 검증자에게 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시행해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그 결과 시장 가치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며 "AVAX의 다음 주요 가격 저항선은 53달러로, 현재 수준에서 25%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유럽 디지털 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즈(CoinShares)의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12월 4일~ 10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약 4,28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11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간 가운데, 솔라나(SOL)와 아발란체(AVAX) 상품에 각각 3백만 달러와 2백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어 알트코인 분야에서 확고한 인기 종목으로 자리잡았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총 10위 코인 AVAX는 12일(한국시간) 오후 3시 51분 현재 기준으로 41.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8.17%, 일주일 전보다 83.15% 오른 가격이다. AVAX는 이날 최고 42.75달러까지 오르며 연중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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