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블록체인의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애그리게이터인 주피터(JUP)가 거래량 기준으로 가장 인기 있는 이더리움(ETH) 탈중앙 거래소(DEX)인 유니스왑(UNI)을 넘어섰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주피터의 일일 거래량이 10억 달러에 육박하며 유니스왑의 9억 9천만 달러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급증은 1월에 예정된 주피터의 JUP 토큰 에어드랍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며, 공급량의 50%가 커뮤니티에 돌아갈 예정이다고 유투데이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인 제이콥 캔필드(Jacob Canfield)는 주피터의 거래량 급증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내년 1월에 예정된 주피터의 JUP 에어드랍에 대한 기대감의 영향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솔라나의 디파이 생태계는 2023년 4분기에 불타오르고 있다. 다양한 프로토콜에 동결된 유동성의 총량은 지난 두 달 동안 3억 1,500만 달러에서 10억 6,400만 달러로 급증했다.
마진파이(MarginFi), 제타 마켓(Zeta Markets), 드리프트 프로토콜(Drift Protocol) 등 솔라나에 기반을 둔 다른 디파이들도 에어드랍 애호가들의 면밀한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고 유투데이는 덧붙였다.
시가총액 6위 코인 SOL은 17일(한국시간) 오전 11시 4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73.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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