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기준으로 6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리플(XRP)은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 반등에 힘입어 장중 0.59달러선을 회복했다.
인기 암호화폐 XRP는 1월 5일(한국시간)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0.5892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24시간 전 대비 1.26% 상승한 가격이다.
XRP는 이날 최저 0.573달러에서 최고 0.5939달러까지 올랐다.
거래량은 크게 줄었다. 현재 XRP 거래량은 24시간 전 대비 57.90% 급감한 1,436,846,180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시총 1위 비트코인은 3.28% 오른 44,278달러, 시총 2위 이더리움(ETH)은 2.93% 상승한 2,275달러에 각각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는 "XRP/USDT 페어 차트에 따르면, XRP는 상당한 가격 상승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XRP는 약세 패턴인 디센딩 트라이앵글의 꼬리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XRP는 예기치 않게 이 패턴의 상한선을 돌파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강세 지표로 볼 수 있으며, 시장 심리의 변화를 시사하고 0.7달러 수준까지 상승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이 돌파는 구매자가 힘을 얻고 있으며 가격이 상승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특히 돌파에 거래량 증가가 동반될 경우 이러한 움직임에 신뢰성을 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리플에 우호적인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실제 암호화폐 보유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 중인 사람,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얼마나 투자자를 보호하지 않는지 폭로하는 데 도움을 줄 사람이 필요하다면 내가 증언하겠다"고 X를 통해 밝혔다.
해당 X 포스팅은 오는 11일 0시(한국시간) 자본시장 및 디지털 자산, 금융 기술 및 포용에 관한 청문회를 예고한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전하는 내용이다. 업계는 해당 청문회에서는 향후 암호화폐 규제 관련 방향성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존 디튼은 "나는 다수의 XRP 보유자, 코인베이스 사용자들의 편에 서서 고객들을 변호했다. 만약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바이든 행정부와 게리 겐슬러 현 SEC 위원장이 얼마나 무능하고, 평범한 미국인들에게 해를 끼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은 것이라면 내게 연락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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