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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로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강세 흐름 유지하면 올 연말 2만5천달러 가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0/12/07 [15:21]

이토로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강세 흐름 유지하면 올 연말 2만5천달러 가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0/12/07 [15:21]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19,200달러 저항을 해소했지만 여전히 19,500달러 저항벽에 막혀 고전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91% 상승한 약 19,341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51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3,579억 달러이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현재 BTC/USD 페어는 19,400달러, 19,500달러 이상의 강세 모멘텀을 얻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저항 영역을 돌파해야 비트코인 가격은 19,800달러 저항선을 넘어 2만 달러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하지만 19,150달러와 19,000달러 지지선을 지켜내지 못하면 곰(매도 세력)이 시장을 장악하며 18,500달러 지지 영역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영국 소재 자산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 애널리스트 사이먼 피터스(Simon Peters)는 "올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최근 강세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면, 2만 5천 달러 신고점 기록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달 비트코인 포지션을 보유한 사람들의 수가 2017년 11월 대비 66% 증가했다. 이는 비트코인 강세가 지속될 수 있음을 암시하는 지표 중 하나다. 2만 달러 부근에서 하방 압력이 강해 순간적인 하락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단기적인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비트코인이 2만 달러 부근의 강한 매도세를 극복한다면 우리는 내년 2만 5천 달러로 새해를 여는 비트코인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지금의 성장 속도를 유지한다면, 역사상 성장세가 가장 빠른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세계 1.7% 인구만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다면 그 가격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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