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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템플턴, 솔라나 극찬...ETF 출시 준비인가 해킹인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1/19 [11:36]

프랭클린 템플턴, 솔라나 극찬...ETF 출시 준비인가 해킹인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01/19 [11:36]

▲ 솔라나(SOL)


미국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이 이더리움(Ethereum, ETH) 라이벌인 솔라나(Solana, SOL)를 극찬하자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프랭클린 템플턴의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에 네트워크 발전과 생태계 내 지속적인 발전 노력을 언급하며, 솔라나를 호평하는 글이 게재되었다고 보도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솔라나 생태계가 암호화폐 커뮤니티와 솔라나 지지자 덕에 낙관적인 전망을 제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솔라나가 지난해 4분기에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솔라나가 지난 몇 달간 선보인 혁신적인 NFT 프로젝트,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의 영향력, 다양한 신규 밈코인 출범 등을 호평했다.

 

이 외에도 솔라나의 차세대 독립 검증자 클라이언트인 파이어댄서(Firedancer), DePIN 프로젝트 등도 언급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이 솔라나를 호평하자 솔라나 현물 ETF 출시를 준비 중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이미 미국 시장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를 출시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이더리움(Ethereum, ETH), 리플(Ripple, XRP) 등 일부 알트코인 기반 ETF 출범 가능성이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 화두로 떠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솔라나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솔라나 현물 ETF 출시 가능성 회의론이 지배적이다. 솔라나 개발자나 솔라나 재단 경영진이 직접 솔라나 현물 ETF 준비를 공식 논의하거나 출시 계획을 선언하지 않았다는 점이 주된 이유이다.

 

렉스(Lex)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 구성원은 암호화폐에 엄격한 태도를 보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개입 가능성을 고려하면, 솔라나 현물 ETF 출시 확률이 낮다고 주장했다. 일부 커뮤니티 구성원은 SEC가 솔라나를 증권으로 분류한 적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기도 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프랭클린 템플턴의 X 계정에 솔라나와 솔라나의 각종 프로젝트를 비롯한 여러 암호화폐를 긍정적으로 언급한 트윗이 게재되어 해킹되었을 가능성을 의심하였다. 그러나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여러 암호화폐의 잠재적 기회가 풍부하다는 게시글 등 다수 암호화폐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게시글은 여전히 삭제되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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