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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 증가세...1000~1만 BTC 보유 주소수 급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2/03 [22:49]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 증가세...1000~1만 BTC 보유 주소수 급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2/03 [22:49]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2월 들어 3%가량 상승하며 3일(한국시간) 현재 43,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2월 3일 오후 10시 42분 현재 43,0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4시간 전 대비 0.44%, 일주일 전보다 3.12% 각각 상승한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42,584.34달러, 최고 43,422.49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날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는 X를 통해 "1000~1만 BTC 보유 주소수가 1,958개로 지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비티씨닷컴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이전 난이도 대비 7.33% 상승한 75.5 T로 상향 조정됐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평균 해시레이트는 543.63 EH/s다. 다음 난이도 조정은 약 14일 뒤로, 약 0.18%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한편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Farside Investors)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16거래일 자산 순유입액은 7,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 GBTC는 1억 4,500만 달러 상당 순유출이 나타났지만, 블랙록 IBIT(1억 6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7,900만 달러), 아크21쉐어스 ARKB(2,300만 달러) 등의 순유입이 유출량을 상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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