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4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8.25% 급락한 약 33,125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6,172억 달러이다.
앞서 연초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30% 이상 조정을 받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펜토시(Pentoshi)도 최근 "비트코인 장기 강세가 끝났다고 볼 수는 없으나, 단기적으로는 이미 고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까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블룸버그 팀은 최근 '2021년 암호화폐 전망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공급량 감소와 기관 투자자 유입으로 조만간 5만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보고서는 “과거 사상 최고가였던 2만 달러는 이제 '기준가'가 됐다. 갑작스러운 부정적 이슈가 있지 않은 이상 2만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은 '제로'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요 알트코인은 일제히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im, ETH) 시세는 지난 24시간 동안 20.71% 급락한 약 1,044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4위 리플(Ripple, XRP)도 25.48% 급락, 현재 0.2737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라이트코인(LTC, 시총 5위)는 23.64%,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6위)는 22.14%,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7위)는 21.83% 폴카닷(DOT, 시총 8위)는 21.47%, 체인링크(LINK, 시총 9위)는 20.98%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10위)는 12.85%, 스텔라루멘(XLM, 시총 11위)는 24.59% 급락 중이다.
이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전 대비 19.29% 급감한 8,995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8.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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