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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인 창시자 "2021년의 ICO는 NFT"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3/03 [17:12]

라이트코인 창시자 "2021년의 ICO는 NFT"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03/03 [17:12]

▲ 출처: @litecoin 트위터계정  © 코인리더스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이며, 라이트코인(LTC) 창시자인 찰리 리(Charlie Lee)가 "2021년 NFT(대체불가토큰)의 인기는 2017년 ICO(암호화폐공개) 붐과 2013년 알트코인 열풍과 유사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 라이트코인(LTC, 시가총액 8위)의 크리에이터 찰리 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NFT, ICO, 2013년 알트코인, 세 현상의 유사점에 대해 언급했다.

 

찰리 리는 세 현상 모두 △진입장벽 없이 쉽게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고, △이해하기 쉽고 설명하기 쉬우며, △암호화폐 시장에 대규모 신규 투자자를 유입시켰을 뿐 아니라, △ 높은 가격대 펌핑과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놓치거나 제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공포같은 것을 의미)를 유발했으며, △일부 사람들만 보유를 선택하고 가치를 가져가고, 대다수는 그렇지 않다는 점 등 많은 공통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2월 찰리 리는 NFT는 원가 제로(0)의 창조물이라고 주장하며 NFT 산업에 대한 과감한 비판을 밝힌 바 있다. 그는 "NFT를 만들기 위한 비용은 거의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시장은 결국 이러한 열풍을 이용하려는 예술가들의 NFT로 넘쳐날 것이다. 공급은 수요를 압도할 것이고 가격은 결국 폭락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3일(한국시간) 오후 5시 15분 현재 코인게코(CoinGecko)에서 시가총액 8위 암호화폐 라이트코인(LTC)의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1.7% 급등한 약 193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총 1위 비트코인(BTC)는 2.9% 오른 50,018달러에, 2위 이더리움(ETH) 가격은 1.7% 상승한 1,5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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