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빌보드 발표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는 오는 30일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 FIN : WILL)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두 번째 기록으로, K팝 보이그룹 중 이 차트에서 두 개 이상의 앨범을 1위에 올린 사례는 방탄소년단과 스트레이키즈, 그리고 에이티즈뿐이다.
‘빌보드 200’은 실물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SEA(Streaming Equivalent Album),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를 환산한 TEA(Track Equivalent Album)를 합산해 순위를 산정하는 차트다.
에이티즈는 최근 5개의 앨범 연속으로 ‘빌보드 200’ 톱3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우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미니 8집 더 월드 에피소드 원 :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로 3위,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투 : 아웃로우(THE WORLD EP.2 : OUTLAW)로 2위, 정규 2집 1위,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로 2위에 오르는 등 강력한 음반 성적을 이어왔다.
미니 11집은 지난 5월 발매된 골든 아워 : 파트 1의 연장선으로, 이번 앨범에서는 ‘온전한 나’를 발견하는 과정과 매 순간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에이티즈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차트 기록을 넘어 K팝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강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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