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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x박효신, ‘Winter Ahead’로 전하는 감성 겨울 서사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24/11/29 [00:00]

뷔x박효신, ‘Winter Ahead’로 전하는 감성 겨울 서사

온라인뉴스팀 | 입력 : 2024/11/29 [00:00]
뷔

▲ 뷔

 

뷔와 박효신이 함께한 디지털 싱글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의 뮤직비디오가 29일 오후 2시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됐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그리스 신화 속 피그말리온 이야기를 모티브로, 독특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주목받고 있다.

 

뷔는 영상 속에서 조각가로 변신해 자신의 이상형을 손수 빚어내고, 조각상은 실제 사람으로 재탄생한다. 두 사람은 겨울의 추위 속에서도 낙원 같은 따뜻한 시간을 함께 보내며, 행복한 일상을 그려간다. 특히, 가사 '겨울이 다가와 춥고 궂은 날씨라도 우리는 낙원에서 항상 따뜻할 거예요(There’s a winter ahead Whether it’s cold and wet / We’re always warm in paradise)”는 뮤직비디오의 따뜻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냈다.

 

뷔는 이후 점차 더 많은 사람들을 조각해내며 성대한 파티를 연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등장한 불청객으로 인해 혼란에 빠지며 이야기는 반전을 맞는다. 그의 혼란스러운 심리는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된다. 아늑한 실내에서는 사랑스럽고 따뜻한 모습의 뷔가, 화려한 클럽 파티에서는 강렬한 스타일의 뷔가 등장하며 대조적인 장면이 이어진다. 이처럼 마치 꿈과 악몽 사이를 넘나드는 듯한 연출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배가시키며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결국 뷔는 자신이 환상 속에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더 놀라운 반전은, 그 역시 자신이 조각된 작품 중 하나라는 사실을 자각하며 뮤직비디오가 마무리된다. 완벽한 조각상 같은 뷔의 비주얼은 감탄을 자아내지만, 그의 정체를 둘러싼 이야기는 진한 여운을 남긴다.

 

프랑스 외곽의 대저택과 베르사유 지역에서 촬영된 이 뮤직비디오는 이국적인 풍경과 세련된 연출로 압도적인 영상미를 자랑한다. 티저 영상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이번 작품은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지난 25일부터 티저가 상영된 신세계스퀘어 디지털 사이니지 앞은 수많은 팬들로 붐볐으며, 신세계백화점 측에 따르면 티저 공개 첫날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

 

이번 싱글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는 색소폰과 트럼펫, 몽환적인 프리페어드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재즈 팝 장르의 곡으로,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로맨틱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이 곡은 뷔와 박효신의 매력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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