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은 12월 1일(현지시간) 미국 ABC에서 방송된 디즈니 연말 특집 ‘The Wonderful World of Disney: Holiday Spectacular’에서 크리스마스 클래식 곡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을 단독 무대로 선보였다.
“K-팝의 왕족(K-pop royalty)”이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세븐틴은 관객들과 교감하며 여유롭고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완벽한 라이브 실력과 멤버들의 밝고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인 공연은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빛냈다.
특히 이번 무대는 디즈니의 인기 프랜차이즈 ‘스타워즈’의 상징적 배경인 밀레니엄 팔콘(Millennium Falcon) 앞에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민규와 버논은 공연 전 ‘스타워즈’ 캐릭터 츄바카와 함께 유쾌한 상황극을 펼치며 재미를 더했다.
디즈니 연말 특집 프로그램 'The Wonderful World of Disney’는 올해로 9회를 맞이했으며, 세븐틴은 엘튼 존, 존 레전드, 펜타토닉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북미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2월 12일 열리는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부문 수상에 도전한다. 이들은 올해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그룹’을 수상했으며, ‘2024 MAMA AWARDS’에서는 대상 2개를 포함해 5관왕을 차지하며 세계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월드투어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도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돔 투어를 통해 지난달 29~30일 나고야에서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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