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4 연간 차트'에 따르면, 아이브의 두 번째 일본 앨범 'ALIVE'는 '핫 앨범(Hot Albums)' 부문에서 21위, '탑 앨범 세일즈(Top Album Sales)' 부문에서는 19위를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아이브는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44위에 이름을 올리며 현지에서의 높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아이브는 국내에서 발표한 두 번째 EP 앨범 'IVE SWITCH'로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24 최고의 K팝 앨범 25'에도 이름을 올려 국내외를 아우르는 인기와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일본 타워 레코드 연간 차트에서도 아이브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2024 베스트셀러 K팝 TOP20'에서 'ALIVE'가 8위, 'IVE SWITCH'가 14위를 차지하며 걸그룹 중 유일하게 한국과 일본 앨범이 모두 순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타워 레코드 측은 'ALIVE'가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8월 28~30일)를 기록하며 지난해 발표한 일본 첫 앨범 'WAVE'의 판매량을 넘어 자체 신기록을 세운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아이브는 일본 내 'K POP/월드 세일즈'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예약 판매 직후 '데일리 프리-오더 세일즈'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아이브의 인기를 실감케 한 순간은 지난 9월 도쿄돔에서 열린 첫 월드 투어 'SHOW WHAT I HAVE'의 일본 콘서트 피날레였다. 이틀 동안 9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현지 주요 매체들이 이를 1면에 보도하며 열띤 관심을 보였다.
아이브는 이번 성과를 통해 일본과 전 세계를 아우르는 K팝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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