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지지선 붕괴 시 자유 낙하 구간 진입 우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10 [11:10]

비트코인, 지지선 붕괴 시 자유 낙하 구간 진입 우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10 [11:1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BTC)이 9만2천 달러 지지선을 방어하지 못할 경우 최대 7만4천 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마르티네즈는 UTXO 실현 가격 분포(URPD)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트코인이 9만2천 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해당 구간에서 거래량이 부족해 큰 폭의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9만2천 달러 아래는 비트코인의 '자유 낙하'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이 10만 2천 달러를 기록했던 1월 6일 당시 바이낸스(Binance) 트레이더들의 56.59%가 숏 포지션을 취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9만 3천 달러대로 하락하자, 현재 63.92%의 트레이더들이 롱 포지션을 취하며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9만 2,93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2.17%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주요 지지선을 주목하며, 추가 하락 여부와 매수세가 강화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높은 시장 상황에서 비트코인의 지지선 방어 여부가 향후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 FC서울 '빗썸' 유니폼 입는다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