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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소속 큐브엔터 대표, 암호화폐 스캠 의혹 논란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25/01/10 [00:00]

(여자)아이들 소속 큐브엔터 대표, 암호화폐 스캠 의혹 논란

온라인뉴스팀 | 입력 : 2025/01/10 [00:00]
큐브엔터테인먼트

▲ 큐브엔터테인먼트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강승곤이 암호화폐 투자와 관련된 스캠 의혹에 휩싸였다.

 

10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강 대표는 "원금을 보장해 주겠다"는 말로 주변 인물들에게 암호화폐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믿고 수천만 원을 투자한 일부 투자자들은 해당 코인의 가치가 급락하면서 큰 손실을 입었다.

 

강 대표가 추천한 암호화폐는 '네스트리'로 알려졌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3월 네스트리미디어그룹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회사 지분 40%를 인수했으며, 투자 금액은 약 1억 원이었다. 네스트리미디어그룹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며, NFT 관련 사업도 진행 중이다.

 

큐브엔터의 투자가 알려지자 암호화폐 '네스트리'의 가격은 급등했다. 투자 발표 전 5원대에 머물던 코인은 한 달 만에 50원까지 오르며 10배 가까이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10일 오전 기준 4.936원에 머물렀다.

 

'네스트리'에 8000만 원을 투자한 A씨는 "강 대표의 말을 신뢰해 증권업계 관계자와 사채업자들까지 투자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코인 가치가 폭락하며 7000만 원 이상의 손해를 봤다"며 "약속대로 원금을 보장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강 대표는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강승곤 대표는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원금 보장을 조건으로 투자 권유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유상증자는 블록체인 신사업 확장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개인적으로도 투자했지만 손해를 본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논란이 불거지면서 강 대표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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