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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동향]트럼프 밈코인 화제, 와이오밍,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발의 外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19 [08:30]

[암호화폐 동향]트럼프 밈코인 화제, 와이오밍,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발의 外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19 [08:30]
미국 비트코인(BTC)

▲ 미국 비트코인(BTC)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이더리움 재단의 리더십 교체와 향후 목표를 발표했다.

 

부테린은 이더리움 재단이 기술 전문성을 강화하고 커뮤니티 내 의사소통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탈중앙화, 중립성, 검열 저항이라는 재단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정치적 로비 활동에는 관여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출시한 솔라나 기반 밈코인 $TRUMP가 출시 하루 만에 시가총액 90억 달러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코인은 트럼프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홍보되었으며, 블록체인 분석에 따르면 일부 투자자들은 $TRUMP 거래를 통해 억대 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투자자는 110만 달러를 투자해 7,000만 달러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으며, 또 다른 투자자는 300만 달러 상당의 솔라나를 통해 370만 달러의 차익을 얻었다.

 

와이오밍주는 최근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을 발의하며 주 정부 자산 일부를 비트코인에 투자하려는 계획을 밝혔다. 와이오밍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는 비트코인 옹호자로, 이번 법안을 통해 주의 재정 자산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주 정부 자산의 최대 3%를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가 예측 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의 데이터를 인용,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지정하고 비축할 것이라는 예측이 70%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외신은 "이러한 예측이 다가온 다음주 월요일 트럼프의 취임과 더불어 비트코인을 사상 최고가로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플랫폼 유호들러(YouHodler) 마켓 애널리스트 루슬란 리엔카(Ruslan Lienkha)가 "월요일 트럼프 취임식이 예정되어 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움직임은 없을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긍정적인 CPI 데이터가 이미 가격에 반영됐으며, 트럼프 취임식 당일에 암호화폐에 대한 극적인 정책이 도입될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로 인해 시장은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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