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의 소각률이 하루 만에 600% 이상 급증했다. 이는 SHIB 공급량 감소에 대한 커뮤니티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공식 소각 추적 플랫폼 시바번(Shibburn)은 최근 24시간 동안 324만 개 이상의 SHIB가 영구 소각되었으며, 이는 612.78%의 급격한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몇 주간 가장 큰 단일 일일 소각 증가율 중 하나로 평가된다.
SHIB 소각률 상승은 주로 커뮤니티 주도의 공급 감소 전략에 기인하며, 공급 축소가 가격 상승을 유도할 수 있다는 믿음이 커뮤니티 내에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규모 소각에도 불구하고 SHIB 가격은 아직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SHIB는 지난 24시간 동안 1.5% 하락했으며, 지난 일주일간 12.15%의 하락을 기록했다. 현재 SHIB는 0.00002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37.34% 증가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라난제이 싱은 SHIB의 소각 증가가 수요 강세와 맞물릴 경우 장기적으로 가격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SHIB 생태계의 향후 업데이트와 커뮤니티의 관심 증가가 2025년 강세장을 견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SHIB의 주요 지지자로 알려진 'Shib Spain'은 SHIB가 이더리움의 가격 움직임과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이더리움이 상승 반전을 보인 이후 SHIB가 뒤따라 상승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ETH가 상승할 경우 SHIB도 강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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