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다크 디펜더는 XRP가 3달러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했으며, 향후 5.8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XRP는 지난 1월 15일 3달러를 회복한 이후 3.4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조정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0.5달러에서 시작된 상승 랠리를 통해 XRP는 단 2주 만에 1달러와 2달러의 심리적 저항선을 차례로 돌파했다.
분석가들은 3달러를 돌파한 XRP가 조정 후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다크 디펜더는 XRP의 4시간 차트를 분석하며, 3.24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이후 재시험(retest)을 마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움직임이 향후 강세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XRP가 강한 모멘텀을 유지할 경우 5.8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이는 피보나치 261.8% 확장 수준에 해당한다. 만약 이 목표가 달성되면 XRP는 4달러 심리적 저항을 돌파하고, 2018년 사상 최고가를 두 배 가까이 초과하게 된다.
그러나 최근 XRP는 다크 디펜더가 제시한 저항선에서 하락하며 현재 3.11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4시간 동안 0.85%, 일주일 동안 5.49% 하락한 수치다. 분석가들은 현재 수준에서 5.8달러까지 상승하려면 약 86%의 가격 상승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한편, 또 다른 분석가 EGRAG는 지난 10월 XRP의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도 6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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