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자오창펑의 설문조사, 비트코인·밈코인 투자자 수익률 의외의 결과 밝혀

이선역 기자 | 기사입력 2025/01/26 [21:05]

자오창펑의 설문조사, 비트코인·밈코인 투자자 수익률 의외의 결과 밝혀

이선역 기자 | 입력 : 2025/01/26 [21:05]
암호화폐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바이낸스 전 CEO 자오창펑(CZ)이 최근 SNS를 통해 진행한 암호화폐 투자 관련 설문조사에서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0.4%만이 비트코인(BTC) 투자를 통해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약 27%는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23%는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손실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설문에서는 밈코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두드러졌다. 전체 응답자의 약 45%가 밈코인 투자를 통해 손실을 봤으며, 수익을 낸 투자자는 3분의 1에 불과했다. 특히, 22%는 밈코인을 전혀 보유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CZ는 또한 NFT(대체 불가능 토큰)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으며,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NFT를 구매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는 2021년 NFT 붐 이후 시장이 급격히 위축된 현실을 반영하는 결과로 분석된다.

 

바이낸스의 자체 토큰인 BNB에 대한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40%가 BNB를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CZ는 "더 높은 수치를 예상했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CZ는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나의 팔로워들이 암호화폐에 친숙한 편이므로 결과가 다소 편향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몇백 표를 넘기면 수치가 안정화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는 암호화폐 시장의 현실을 반영하며,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리플 CEO, X에 트럼프와 찍은 사진 게시...XRP 가격 반등하나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