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매체 타임(TIME)의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해 가짜 솔라나(SOL) 기반 암호화폐가 홍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킹 직후 해당 가짜 토큰의 가격이 급등했으며, 일부 투자자들이 이에 속아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키스 A. 그로스먼 전 타임 매거진 사장은 즉각 해킹 사실을 확인하며, 팔로워들에게 해당 토큰을 구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X 플랫폼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암호화폐 사기 사례 중 하나로 분석된다. 최근 몇 주 사이 유명 인사 및 브랜드 계정이 해킹당해 암호화폐 관련 사기가 확산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주에는 인기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의 배우 딘 노리스의 계정이 해킹되어 가짜 밈코인 홍보에 사용되었으며, 지난달에는 유명 래퍼 드레이크의 X 계정이 암호화폐 사기범들에게 탈취당한 바 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공식 계정에서 발표된 정보라도 반드시 신뢰성을 검증해야 하며,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