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 소각률이 7,200% 급등하며 10억 개 이상의 토큰이 유통량에서 제거됐다. 이에 따라 공급 감소에 따른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바이누 소각 데이터 플랫폼 시바번(Shibburn)에 따르면 이날 SHIB 소각량은 7,240% 증가했으며, 0xc7d04 지갑 주소가 하루 동안 10억 개 이상의 토큰을 소각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소각으로 시바이누의 유통량은 584.25조 개로 줄어들었다.
최근 출시된 시바이누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ShibOS’도 시장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웹2에서 웹3로의 원활한 전환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SHIB 생태계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SHIB 가격은 현재 0.00001866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0.000019달러 저항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소각량 증가가 강한 상승 신호로 작용할 수 있지만, 가격이 저항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SHIB 보유자의 74%가 1년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 투자 신뢰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또한, 보유자의 47%가 현재 가격에서 수익을 내고 있어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시바이누 소각률 급등과 시장 심리 개선이 SHIB의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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