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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3주 최저점 찍고 반등…이제는 상승 랠리 시작?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04 [17:13]

솔라나, 3주 최저점 찍고 반등…이제는 상승 랠리 시작?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04 [17:13]
솔라나(SOL)

▲ 솔라나(SOL)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솔라나(SOL)는 최근 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7.5% 상승하며 200달러를 회복했다. 이는 3주 최저점에서 반등한 것으로, 일부 분석가들은 "하락세가 끝났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솔라나는 지난 주말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며 금요일 고점 대비 27% 하락, 175달러까지 떨어졌다. 이 하락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촉발된 글로벌 시장 불안의 여파였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은 91,200달러, 이더리움은 2,100달러까지 급락했으며, 최소 23억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그러나 솔라나는 170~18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175달러에서 가격 회복을 시작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젤레는 "솔라나의 가격 구조는 여전히 견고하다"며, 이번 반등이 상승세의 신호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솔라나가 미국 대선 이후 형성된 가격 범위 내에서 중요한 수평 지지선을 지켰다고 강조했다.

 

기술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솔라나의 일간 차트에서 TD 시퀀셜 지표가 매수 신호를 나타냈다"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다른 분석가 마일스 도이처는 "비트코인과 솔라나의 가격이 대규모 청산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지적했다.

 

4일(현지시간) 현재 솔라나는 20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향후 200~210달러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240달러 저항선 재도전과 함께 300달러 돌파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특히 솔라나가 비트코인, XRP와 함께 주요 암호화폐 중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은 시장 내에서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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