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니어는 행사에서 “암호화폐는 미국 경제 패권(American hegemony)의 미래”라며, 디지털 자산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미국 경제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LF는 최근 몇 달 동안 디지털 자산 매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의 네이티브 토큰인 온도(ONDO)를 47만 달러 규모로 매입했다. 이외에도 이더리움(ETH), 랩트 비트코인(wBTC), 트론(TRX), 아베(AAVE), 체인링크(LINK) 등 다양한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
체이스 헤로는 “우리는 암호화폐 산업의 핵심 개발자들을 지지하는 빌더 팬(builder fans)”이라며, WLF가 지속적으로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준비금 활용 계획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암호화폐 준비금에 대한 논의는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당선자의 선거 캠페인 과정에서 시작됐다. 그는 올해 1월 디지털 자산 비축의 타당성을 평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이번 WLF의 발표가 미국 정부의 탈중앙화 금융(DeFi)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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